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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간 :)/후기 & 리뷰

화가난다!! 몽디에스 파우더로션 등 온라인 구입 매우 솔직한 후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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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사정(매우 사소한 정보)입니다. 오늘은 정말 화가나는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작년 말쯤 2세를 갖게 되었고 누구나 그렇듯 와이프는 곧 태어날 아이에게 필요한 용품들을 검색도 하고 베이비페어(육아박람회) 같은 곳을 다니면서 알아보며 가장 좋은 제품을 알아보려 노력 하였고, 수 많은 제품들중 몽디에스라는 브랜드를 접하게 됩니다. 
온라인 평가들은 말할 것도 없었고, 베이비페어에서 직접 산모 치약 같은 것을 구입해 써보니 괜찮은 것 같아 몽디에스 공식 온라인샵에 접속하였습니다. 이 아래부터는 자연스러운 내용전달을 위하여 평어체를 사용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아이가 사용할 "4단계 프리미엄 care set", "파우더 로션", "에코 프렌들리 산소계 표백제" 를 에서 구입하였다. 그리고 며칠 뒤 와이프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배송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2018.06.08 - 제품 배송 받음

배송을 받은 와이프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매우 화가나고 불안한 상태였고 거의 반 울먹이며 배송이 이상하게 와서 너무 속상하다는 내용이었다. 많은 량의 제품을 배송하다보면 박스가 찌그러질 수도 있고 살짝 젖을 수도 있겠거니.. 라고 생각했던 저는 배송하다보면 그럴 수 있으니 너무 속상해 말라고 했는데 그 수준을 넘은 것 같다고 하여 그럼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하였고 몇 분뒤 메신져로 사진을 받은 나는 내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정말 이렇게 배송이 왔어?" 우리 부부의 첫번째 아이가 사용할 제품이라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많이 알려진, 좋다고 소문이 난 제품을 구입한 것이었는데 투명한 일회용 봉다리에 박스는 다 터져있는 채로 배송이 온 것(우리가 봉투를 뜯은게 아니라 정말 저렇게 뜯어진 채로 옴) 이었다. 평소같았으면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따지라고 했겠지만 충격을 받은 상태였고 저 또한 너무 화가나서 내가 진행할테니 연락처만 알려달라고 하였다.

2018.06.08 - 최초전화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니 상담원이 전화를 받아 내용을 설명하니 우선 사진을 좀 볼 수 있겠냐고 하여 상담원의 핸드폰으로 사진을 전송하였고, 상담원 또한 이런식의 배송은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다고, 죄송하다며 환불이나 교환을 진행하시겠냐고 하여 "교환이나 환불이 먼저가 아니라 저렇게 배송온 것을 처음봤다고 했는데 왜 우리 것만 저렇게 포장을 했는지 포장을 담당한 담당자의 얘기도 듣고 싶고 상담원의 메뉴얼적인 사과가 아닌 담당자의 사과를 듣고 싶다" 고 하였고, 상담원은 그럼 해당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갈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2018.06.11 - 담당자 및 상담사 전화는 없었고, 다시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음

지난번과 다른 상담원 (최초 여성 상담사 였는데 남성이 받았음)이어서 상담 히스토리를 볼 수 없냐고 물어보니 볼 수 없다고 하여 다시 한번 내용을 설명해 주었고, 상담사는 본인이 책임지고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갈 수 있게끔 하겠다고 하여 나 말고 와이프에게 전화를 하여 진심으로 사과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고 전화를 끊었다.

2018.06.12 - 담당자가 아닌 상담사의 전화

다음날,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으나 포장이나 배송을 담당하는 담당자가 아닌 상담원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그 내용은 물류업체에서 실수가 있던 것 같은데 실수를 인정하였고 물류업체쪽에서 사과문을 보내기로 하였는데 그 사과문을 받으면 자기한테도 공유좀 해달라고 하여 일단은 뭔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알겠다고 하였다.


2018.06.15 사과문은 없었고 배송업체의 연락뿐

3일간 물류업체에서는 어떤 액션도 없었고 배송업체(롯데택배)에서 택배원에게서 전화가 와서 미안하다고 하였다. (배송업체에는 어떠한 연락도 한적이 없는데 연락이 온 걸로 봐서 아마도 몽디에스측에서 택배업체에 압력을 넣은게 아닌지 예상해본다. 물류업체에서 잘못을 했다고 인정을 했다더니.. 뜬금없는 택배사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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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의 메뉴얼적인 사과말고 담당자의 진심어린 미안하다, 죄송하다 한마디만 해주었다면 제품 그냥 사용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역시 개인이 기업을 상대하기란 참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내용이 길어져 1, 2부로 나눠서 포스팅합니다.
부지런히 써서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2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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