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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간 :)/결혼준비

청아웨딩(청담웨딩코아) 계약 / 웨딩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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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은 많지만, 그냥 남일이거니.. 하며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우리 둘만이 약속하고 있던 날짜가 벌써 6개월도 채 안남아 있었다.

헉4

급히 여자친구와 이번주 주말부터 알아보자고 하고 제일 먼저 웨딩홀을 알아보았다.

우린 둘다 인천 동춘동에 살고 있고, 하객으로 몇번씩 가봤던 인천 송도에 위치한

파티움루나와 라마다호텔 웨딩홀을 생각하고 있었고, 미리 주말에 찾아가겠다고 전화예약까지 해놓은 상태였다.


그런데 주중에 여자친구가 지인들에게 들어보니 괜찮은 웨딩 컨설팅 업체(스.드.메)가 있다며 거기를 먼저

방문해 보자고 해서 그러기로 하긴 했다만..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웨딩홀을 직접가지 않고, 업체를 껴서 가면 그 업체에도 수익을 내야하기 때문에

바가지를 쓰게 될 것 같아 썩 내키진 않아하고 있었다.

감사

그리고 2014년 9월 13일 토요일, 오전 11시.

아침일찍 준비하고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청담웨딩코아 (청아로 불리움)로 출발~



반감이 있는 상태였기때문에 별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대표님과 직접 상담을 하면서 결혼식에 대한 몰랐던

많은 부분에 대해 직접 조언을 듣기도 하고, 또 실체도 많이 알게 되었다.

(사실 업자 입장에서 본다면 말빨에 넘어간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

무엇보다도 대표님과 직접 많은 대화를 나누다보니 신뢰가 가기도 하고,

지인에게 소개를 받은 곳이기에 다른곳은 돌아다니지도 않고 바로 가계약을 하였다. 


그리고 결혼식의 무대가 될 웨딩홀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고, 수많은 웨딩홀 중

세곳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1. 인천 부평역 SW웨딩컨벤션 (http://swconvention.iwedding.co.kr/)

2. 인천 갈산역 인천부평관광호텔 (http://www.hppwed.com/)

3. 인천 연수구 파티움루나 (http://www.partyumluna.co.kr/)


처음으로 갔던 곳은 부평역 롯데마트 5층에 위치한 SW웨딩홀이었는데, 

담원분이 매우 친절하시고 또 생각했던 것 보다 홀도 너무 맘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대중교통의 편리성 때문에 봤던 웨딩홀이기에 그부분은 마음에 들었지만,

역사쇼핑몰 5층에 있다보니 많이 혼잡한 것도 사실이었다.


두번째로 간 곳은 갈산역 바로 옆에 위치한 인천부평관광호텔!

이름만 들었을땐 몰랐는데 주차를 하려다 보니.. 작년에 친한 지인이 결혼한 그곳이었다.

??

하객으로써 웨딩홀을 봤을땐 아무런 감흥이 없었었는데, 내가 결혼식을 올릴 곳이다 생각하니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다. 큼직큼직한 신부대기실, 단독홀, 연회장.. 8층건물 전체가 웨딩홀이다보니

복잡하지 않은 점은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이 곳에 와서 홀들을 둘러보니 부평역 SW웨딩홀은 바로 탈락..

다만 아쉬웠던 것은 주차문제였다. 홀 바로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1시간뿐이 무료지원이 안되고,

대신 웨딩홀 건너편 지하주차장을 전세 내어 2시간 주차 가능하다고 한다지만, 

사거리도 엄청 큰 사거리고.. 어쨋든 하객들이 많이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주차불편을 감수할 정도로 홀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마음속 1위로 결정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갔던 인천송도 파티움루나.

 스.드.메 상담받고, 웨딩홀 2곳 둘러보고 파티움루나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7시. 벌써 저녁이 되었다.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돌아다닌 것 같다.

도와줘

사실 상담은 제일 아쉬웠다. 자신감인지, 자부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서 갔던 두 곳의 웨딩홀에 비해 친절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그리고 7층에 새로 오픈한 라움홀도 기대 많이 했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별로였다.


대신 넓직넓직한 신부대기실과 2층의 파티움 홀은 너무 마음에 들었다. 

(2층 파티움 홀은 1층에 있는 신부대기실에서 신부가 전동리프트로 깜짝 등장을 한다.ㅋㅋ이것도 마음에 들었음)

약간 어두운 분위기의(내가 좋아하는 ㅋㅋ) 젊은감각의 "파티"분위기라고 해야되나..

대중교통 접근의 아쉬움은 많이 있었지만, 사실 답정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다음날 집에가서 부모님께 세 곳을 설명드렸는데 부모님은 가까운-_-;; 파티움루나가 좋다고 하셨다.


그리고 번개같은 속도로 다음날 계약 해버렸다..

2015년 02월 07일 토요일 오전 11시


여자친구의 지인 중에는 웨딩홀을 20군데도 넘게 돌아다닌 커플도 있다고 한다.

진심으로 존경한다.

감사

이제 스드메 업체와 웨딩홀도 정했으니 뭔가 많이 준비한 느낌이다.

앞으로 선택해야할게 100개도 넘게 남았겠지만.. ㅋㅋ

화이팅!!



마지막은 파티움루나의 신부대기실과 홀 사진.

(출처 : 파티움루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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