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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간 :)/결혼준비

결혼준비 : D-134 세례식 / 예단 가봉 착용 (20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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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 D-134 세례식 / 예단 가봉 착용 (2014.10.18)


후아.. 10월 18일에 있었던 일을 오늘에서야 적게 되다니 ㅜㅜ

매주 평일에는 일, 운동하느라 바쁘고 주말에는 토,일요일 할 것 없이

결혼준비 하느라 바뻐 블로그에 글 하나 포스팅하는게 쉽지가 않다.


어쨌든 오늘은 더 밀리기 전에 포스팅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기억을 되새겨 한번 써보는걸로..


(2014년 10월 18일의 일을 당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오늘은 3월말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늦잠의 유혹을 이기고 

아침일찍 일어나  교리공부도 하고 미사도 드렸던

지난 7개월간의 노력아닌 노력이 빛을 보는 순간이다.


예정된 시간보다 좀 일찍나와 미리 대부, 대모님을 만나

감사의 뜻으로 점심식사를 한 뒤에 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각종 선물들과 이름표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몇일을 고민했던 세례명.. 

예정대로 혜진이는 이레네(Irene)로, 그리고 난 제노(Xeno)로 결정!


성수로 깨끗이 지난 일들을 씻어내고 다시 태어났다.

사진을 많이 찍은 것 같은데 다 어디갔지.. -_-;;


어쨋든 세례식을 결혼준비 카테고리에 올리는 것도 우린 결혼 뒤에도

성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뜻이 맞아 같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너무 기쁘고 뿌듯했다.


세례식을 마치고 바로 턱시도 가봉이 다 됐다고 연락을 받아 

아르코 발레노로 향하였다.



도착하자마자 갈아입어 보았는데,

일단 아쉽게도 셔츠는 좀 작다 싶었는데 

사이즈 실수로 인하여 다시 제작해주신다고 했다.


소매에는 나의 세례명인 Xeno를 !!

멋지다!


일단 셔츠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사이즈가 잘 나온편이라

사이즈 확정을 하고 다시 집으로 ~ 


내일은 성당에 갔다가 한복 맞추고, 웨딩슈즈를 고르러 

종로를 가기로 한 날이니 오늘 푹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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