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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거북 : 이스턴머드, 레이져백 거북이 입양!!
징검다리 휴일인 오늘 한가로이 집에서 나와 이레네와 함께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던 중이었다.
지나가면서 애완샵같은게 있어 구경삼아 들어가보았는데..
헉..... 내 눈을 사로잡는 .. 아장아장 걷고 있는 아가 꼬북이들 !!
이건 꼭 데려가야겠다 싶어 이레네를 보았는데 이레네도 약간 빠진 느낌이었지만
섣불리 반려동물을 데려올 순 없으니 좀 더 고민해보자고 했다.
그리고 다시 한시간넘게 주방, 욕실 용품, 식재료들을 고민하며 장바구니에 넣고
계산대로 향하면서 다시한번 애완샵에 들렀다.ㅎㅎㅎㅎ
이젠 데려가야겠다 싶어 조르기 돌입.
결국 이레네도 넘어왔다.
한마리만 사려고 했는데 심심할 수 있으니 두마리 데려오자며..ㅎㅎㅎㅎ
마음 바뀌기 전에 언능언능 필요한 물품 (인조잔디 언덕, 먹이, 먹이그릇)을 구입하고 집으로 데려왔다~~
이녀석이 내 동생 이스턴 머드 (이름은 아직 못정했다.)
이녀석은 이레네의 동생 레이져백(호두)ㅎㅎㅎ
집에와서 일단 집을 꾸며줘 봤는데 아무래도 환경이 바뀌어서 인지
뭐가 부족한 건지 두마리 다 미동도 없이 어두운 구석에 머리를 밖고
눈을 감고 있었다.
단순히 피곤했던 건가..? -_-;;
내일 거북이 키우는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이런저런 정보를 얻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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