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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간 :)/결혼준비

결혼준비 : D-133 한복 / 웨딩슈즈 맞춤 (20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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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 D-133 한복 / 웨딩슈즈 맞춤 (2014.10.19)


(2014년 10월 19일의 일을 당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오늘은 종로에 가서 한복을 맞추고 웨딩슈즈를 고르기로 한날!

성당에 가서 첫영성체도 무사히 마치고,

종로를 가기위해 검색을 해보았는데,


뜨억...

1시간 37분을 전철에서 .. ㅜㅜ


개인적으로 어렸을때부터 지하철을 싫어했다.

더위를 잘 타는 타입이다 보니 갇혀있는 느낌이 너무 싫었다.

버스는 더우면 창문이라도 열 수 있지만.. 전철은 뭔가 갑갑하고 숨막힌다.


전철을 싫어하는 날 위해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m버스를 타고 홍대에 갔다가 서울시내버스로 환승하여 가기로 결정.


2시간이 좀 안걸려 광장시장에 도착하였는데,

시간이 좀 남아 먼저 배를 좀 채우기로 결정 ~


광장시장에는 처음 와봤는데 정말 먹거리도 많고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았다 -_-;

미리 이레네가 마약김밥 맛집을 검색해 왔으나, 막상 찾아가보니

가게도 무지 작고 손님도 한명도 없어서 

줄서있는 곳으로 찾아가 마약김밥과 녹두전을 한판 사서 청계천쪽으로 이동~~


마약김밥과 녹두전은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맛있었는데...

비둘기가 너무 많았다. ㅜㅜ

이좌식들은 이제 사람이 발길질을 해도 잠깐 도망가는척만 하다가

다시 돌아온다. 한두마리 오더니 나중에는 8마리까지 모인듯.. 비둘기가 무섭기까지 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광장시장 동관에 2층에 위치한 이혜진한복을 찾아갔다.


인터넷을 통해 잘 알려진 집이라 그런지 손님이 무지 많았고, 우리가 상담을 받는 중에도

계속 손님들이 와서 복잡하단 생각까지 들었다.

사모님으로 보이는 분께서 무지 친절히 상담도 해주시고 추천도 해주셔서

원단, 색상을 고르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실크재단, 고운색상으로 골랐다.

빨리 입어보고 싶군!!


원단, 색상을 고르고 신체치수를 재고 웨딩슈즈를 보러

효자동에 있는 슈즈드블랑으로 고고~~

이 곳 역시 우리처럼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온 많은 예비부부들이

있었고, 또 찾아왔다.



여기도 직원분의 친절한 상담과 추천으로 선택하는데 크게 오래걸리지 않았다.

원래부터 웨딩슈즈는 선물해 주려고 했었는데

이레네는 내가 결제할 줄 몰랐다고 놀라더라.

하트3


이게 바로 선물하는사람의 기쁨인가 ㅎㅎㅎ

어쨋든 다행히 사이즈도 있어서 바로 가져올 수 있었다.


이레네는 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난 전철을 타고 목동으로 ..

너무 피곤해서 내일이 월요일이 아니었으면...


다음주까지 안녕~~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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