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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간 :)/일상기록

총 4주간에 걸친 잇몸치료 드디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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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주에 걸친 잇몸치료 드디어 끝!!


약 두달 전부터 양치질을 할때 계속 피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난 진짜 몸관리에는 취미가 없는듯..)

금방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 한달내내 양치를 할때마다 피가 나길래..

결국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치과를 가기로 마음먹고,

이레네와 함께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 근처 치과를 찾았다.


치과는 1년만에 온거라서 전체적으로 상태도 확인해달라고 했다.

X-ray도 한번 찍어보고 한번 둘러보시더니 내린 결론은

잇몸치료를 진행하자고 하셨다.


스켈링이야 작년에도 받아본적 있고 몇번 경험이 있어서 "그렇구나.." 했는데

잇몸치료는 뭐지?

(위 이미지는 제 치아와는 무관합니다..ㅠㅠ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첫날 스켈링을 받고 일주일 뒤 잇몸치료를 예약하고

 집으로 와서 두려운 마음에 잇몸치료에 대해 검색해봤다.


아.... 일단...잇몸치료 관련 사진들은 너무 혐오(?)스러워서..

못올리겠다..


여튼, 치과에서 잇몸치료를 진행하자고 했다면 

"내 잇몸염증은 심각한 수준이구나" 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내용.


보통 1단계인 치은염은 스켈링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데

2단계인 치주염부터는 잇몸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한다.


항상 치과 치료 받을때마다 드는 생각..

아..조금의 신호가 있을때 빨리 갈걸...

왜 인간은 같은 실수를 맨날 반복하는가...


그러하여 스켈링을 제외하고 총 3주에 걸쳐 잇몸치료를 진행하였다.

첫날 치아 전체 스켈링

2주차 우측 상하, 

3주차 좌측 상하,

4주차 전방 상하


오늘 오전 드디어 치료가 끝났다!!!

치료가 끝난뒤 간호사분께서 양치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셨고,

치실 사용을 적극 권유 받았고,

예방차원에서 한달 뒤에 다시 한번 보자고 했다.


매번 치과치료를 받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의사선생님 말 잘들어야겠다.

정기적으로 치과 와서 상태 체크해야겠다.


그럼 한달뒤에 상태 체크하러갈때 다시 포스팅 할게요.


무슨병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신호가 오면 그 즉시 시간내서 병원을 가시길..


머뭇거리고 숨기면 나중에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부풀어져 돌아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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